[한국연합신문=양희진 기자] 울산 동구 사회적경제일자리센터는 지난 11월 1일 동구 일산동에 문을 연 타니베이호텔에 동구 주민 110여명을 취업 알선해 이중 30여명이 룸메이드, 청소원, 주방보조원 등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올렸다. 동구 사회적경제일자리센터는 호텔 개관을 앞둔 지난 7월부터 동구 주민들이 우선 채용되도록, 취업상담사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취업을 도왔다. 이번에 채용된 동구 주민들은 대부분 중장년충으로, 8~9월에 채용 여부가 결정되어 지난 10월부터 출근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일자리센터는 “호텔 측이 고용을 진행 중인 웨딩예약 상담원, 보안경비직원, 기계설비 관리자 등에도 동구 주민을 우선 채용하도록 호텔 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현재 호텔 직원 중 30% 정도가 동구 주민인데, 앞으로 50% 까지 동구 주민의 채용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 동구청과 타니베이호텔은 지난 9월 15일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통해 △ 동구민 우선 채용 △ 취업 알선 및 취업정보 제공 △ 구직자 및 일자리 발굴 공동 노력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타니베이호텔은 전 객실(147실)이 오션뷰로 조성됐으며, 웨딩홀 3개와 뷔페시설, 제과베이커리, 레스토랑, 인피티니풀과 사우나 등을 갖췄다. 사회적경제일자리센터는 동구청이 직접 운영하는 일자리 종합기관으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생애설계 교육 및 상담 등의 서비스를 지역주민들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울산동구 사회적경제일자리센터 관계자는 “타니베이호텔 건립으로 청년층 및 중장년층이 일할 수 있는 서비스 분야 일자리가 다양하게 생겨 동구 주민들의 구직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동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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