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신문=조유진 기자] 양주시가 10일 관내 지역 특산주를 제조하는 ‘양주골이가전통주’의 이가주탁(탁주), 이가주(약주) 제품 출시에 따른 시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주골이가전통주’는 친정어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술 빚는 방법으로 지난 2016년 설립 이래 소규모 양조장에서 인공 감미료 및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프리미엄 탁주만을 고집하는 전통 고유의 방법으로 술을 빚고 있다. 대표 탁주로는 마시지 않고 떠먹는 고급 명주인 이화주로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제조하여 농축 요구르트와 같이 된 죽 형태이며 달콤한 맛과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또한, 이화주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대상을 받고 ‘2022년 우리술품평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양주골이가전통주’의 주줌치2는 지난‘2023년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대상 및 Best Of 2023을 수상했으며 주줌치는 최근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이경숙 대표는 “삼키기가 아깝다는 의미를 담은 석탄주로 2차 담금에 의한 제조법으로 드라이하면서 풍미가 깊은 고급 명주인 우리의 이가주탁(탁주), 이가주(약주)가 올해 새롭게 출시 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관계자분께서 시음회에 참석하여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양주쌀을 활용한 훌륭한 전통주를 제조하는 ‘양주골이가전통주’의 무궁한 발전과 지역 전통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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