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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동해 '석유 게이트' 점입가경…액트지오 카르텔 의혹"

박재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6/15 [09:30]

민주 "동해 '석유 게이트' 점입가경…액트지오 카르텔 의혹"

박재호 기자 | 입력 : 2024/06/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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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추미애 의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동해 심해 유전 개발을 두고 "석유 게이트가 점입가경"이라며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액트지오 고문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의 공동 논문 저자이자, 동해 심해 원유 가스를 검증한 데이비드 모릭 교수가 석유공사 동해 탐사 팀장의 포스트 닥터 지도 교수라고 한다"며 "카르텔 냄새가 나지 않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축구 국가대표 선발로 치면 손흥민, 이강인을 탈락시키고, 두메산골 조기축구 벤치 선수를 선발한 꼴"이라며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메시, 음바페도 참 울고 갈 일"이라고 꼬집었다.

전은수 최고위원도 "자원외교 실패에 사라졌던 자원공기업 융자지원을 재개한다고 한다"면서 "융자라고는 하지만 민간과는 다르게 결국 국민들이 책임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윤석열 정부에는 왜 이렇게 의혹이 많은가"라고 말했다.

추미애 의원은 국회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개발 추진 관련 긴급 토론회'를 열어 "국책사업은 정치가 아닌 과학으로 이뤄져야 하며, 무속이 아닌 기술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밀행주의 때문에 국민적 의혹이 있는 것이고 이 세미나는 과학적 질문을 겸한 자리"라면서 "윤석열 정부는 기본적으로 수반되어야 할 과학적 근거자료조차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국혁신당은 석유공사와 액트지오 사이 계약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동해 가스전 탐사를 수행한 자, 결과의 타당성을 검증한 자 그리고 이를 연결해 준 공사직원까지 사실상 한 몸통이었다"며 "온갖 의혹이 터진 유전처럼 솟구치는데 산자부와 석유공사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국회 자료요구와 업무보고를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왕진 정책위의장은 "정말 대박이 맞나. 투자한 혈세만 고스란히 날리는 쪽박이 될 가능성은 없나"면서 "이번 동해 가스전 사업 추진에서 이명박(MB) 정권의 자원외교 대국민 사기극의 악몽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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