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신문=김민경 기자] 부평구 구립 삼산도서관은 단계별(초등) 프로그램 ‘도서관 마실 : 사계절’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삼산도서관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계절에 한 번씩 총 4회(▲봄-5월 ▲여름-6월 ▲가을-9월 ▲겨울-11월) 도서관 야외 마루 및 어린이자료실에서 지역 초등학생 총 80여 명(회차별 20여 명)에게 영어·일본어·우리말 그림책 읽어주기를 진행했다. 특히, 영어그림책동아리 ‘픽처북TALK’와 삼산도서관 자원봉사 모임 ‘우렁각시’가 재능기부로 그림책 읽어주기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삼산도서관은 책을 읽어주는 공간이었던 도서관 앞 야외 마루에 텐트를 설치하고, 곳곳에 캠핑 의자를 설치 하는 등 자율독서공간을 마련해 색다른 독서공간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의 한 학부모는 “캠핑같은 분위기에 그룹별로 진행한 것이 좋았다”며 “계절마다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좋은 프로그램이다”고 전했다. 배창섭 도서관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독서문화 활동의 거점인 도서관의 역할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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