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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 18일 거행

채민서 기자 | 기사입력 2025/08/17 [13:30]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 18일 거행

채민서 기자 | 입력 : 2025/08/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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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광주MBC뉴스 캡처)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이 18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된다. 민주주의와 평화·화해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김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여야 지도부와 각계 인사 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김대중평화센터에 따르면 이번 추모식에는 추모위원장을 맡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주요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에서는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자리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또한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천하람 원내대표, 김재연 진보당 대표 등 범야권 지도부도 함께한다. 이로써 고(故) 김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자리가 여야를 넘어선 정치권의 합동 추모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모식에는 정계 원로와 사회 각계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여한다.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종찬 광복회장, 역대 국회의장인 김원기·임채정·문희상·정세균 전 의장김부겸 전 국무총리한광옥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씨,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씨,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 등 전직 대통령의 가족들도 자리해 여야를 아우르는 추모의 의미를 더한다.

 

추모식은 △우원식 의장과 정청래 대표·송언석 위원장의 추모사 △김 전 대통령의 생애를 기리는 추모 영상 상영 △추모 노래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장 하성용 신부의 추도 예식 △묘소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8년 외환위기 속에서 집권해 민주주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책을 이끌었으며, 2000년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햇볕정책 추진으로 같은 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2009년 8월 18일 서거한 이후 매년 기일마다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추모식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추모식에는 특히 여야 정치권 지도부가 모두 참석해 고인의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최근 경색된 정국 속에서 화합의 메시지가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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