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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연합신문) =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5일, 서울에서 70대 남성이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해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7일 A씨(70대)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30대 아들 B씨와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의 간병 문제를 놓고 다투던 중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경찰은 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행히 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한국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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