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
[서울=한국연합신문]문현미 기자=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청와대는 두 후보자의 거취와 관련해 “인사청문회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청와대 관계자는 7일(현지시간) 파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 제도 자체가 국민적 검증 과정”이라며 “인사위원장 책임 아래 인사 시스템을 거쳐 지명된 후보이므로 청문회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여권은 김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해 반격 태세를 보이고 있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동훈 의원의 녹취록 공개는 악마의 편집”이라며 “자극적 멘트만 공개해 국민을 오해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지도부 역시 용 후보자 지명 철회 건의설을 “공상소설”이라며 일축했다.
반면 야당은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신약 승인 청탁 이후 세종메디컬 주가 폭등 과정에서 특정 세력이 차익을 얻었다고 주장하며, 제넨셀 초기 투자자와 쌍방울그룹의 연관성을 문제 삼았다. 나경원 의원은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요구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최근 김 후보자 관련 녹취록을 공개하고 SNS에 100건이 넘는 메시지를 올리며 공세를 주도하고 있다. 다만 야권 내부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보가 역풍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청문회까지 후보자들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야당의 특검·국정조사 요구와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되면서 향후 청문회가 정치적 격전장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





















































































































